(이천=연합뉴스) 김정은 기자 = 7일 경기도 이천 냉동창고 화재로 40명이 숨진 채 발견된 가운데 이중 10명의 신원이 확인됐다.

나머지 30명은 시신 손상 정도가 심하거나 일용직 근로자로 얼굴 등 신상정보 파악에 어려움이 있어 유전자 감식 등을 통해 신원을 확인중이다.

이에 따라 화재 당시 현장에서 작업중인 것으로 파악된 57명 가운데 구조되거나 탈출한 17명을 제외한 나머지 40명 전원이 숨진 것으로 추정되고 있으며, 소방당국은 8일 낮 12시 현재까지 추가 인명 수색작업을 벌이고 있으나 다른 희생자는 발견되지 않고 있다.

◇사망자(10명)

▲김용민(33) 이을순(55.여) 김준수(32)<이천 효자원>

▲강재용(66) 김용해(28.중국교포)<여주 고려병원>

▲이용호(44) 지재헌(46)<용인 세브란스병원>

▲최승복(53)<용인 서울병원> 윤석원(43)<장호원 성모병원> 조동명(44.중국교포)<용인 사랑의병원>

◇사망 추정자(30명)

▲한우기업:이종일(45) 황의충(48) 최기영(50) 우민하(38) 김태규(30) 최용춘(36) 윤종호(32) 김진수(40)

▲유성기업:김우익 김영호 임남수(30) 장행만(48) 김완수(47) 윤옥주(56.여) 이용걸 윤옥선(46.여) 이준호

(이하 중국교포) 박경애 이명학 엄준영 손동학 김진봉 정향란 이성복(45) 박영호 박용식 김군 성명불상 1명

▲아토테크:신원준 우영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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