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장 사고 싶은 국산 자동차 브랜드의 소비자 선호도 순서가 현대차, 기아차, 르노삼성차, GM대우차, 쌍용차 순인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소비자조사 전문업체인 마케팅인사이트가 지난 7월 앞으로 2년내 자동차를 구입할 의향이 있는 소비자 5만729명을 대상으로 `국내외 선호 브랜드`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전체 응답자의 47%가 `현재 구입 가능성이 가장 큰 차`로 현대차를 꼽았다.
이 같은 비율은 지난 2002년(45.3%) 보다 다소 늘었으나 지난 2004년(49.0%), 2005년(47.3%)에 비해서는 소폭 감소한 것이다. 기아차를 구입할 가능성이 크다고 답한 소비자는 16.9%로 조사됐다. 이는 지난 2002년 20.2%, 2003년 20.4%, 2005년 18.6% 등에 비해 줄어든 것이다. 또한 르노삼성차라고 답한 소비자는 전체의 13.1%, GM대우차를 꼽은 소비자는 9.4%로 각각 집계됐다. 특히 GM대우차에 대한 소비자의 구입 의향비율은 지난 2004년(5.2%), 2005년(4.8%)과 비교할 때 가파르게 상승했다.
이와 함께 전체 응답자 가운데 6.8%인 3460명은 수입차 구입 가능성을 내비쳤으며, 이중 독일차(50.4%)에 대한 선호가 가장 높았고 일본차(26.4%), 미국차(5.9%)등이 그 뒤를 이었다. 수입차 브랜드별로는 BMW(23.3%), 렉서스(16.1%), 아우디(10.5%), 메르세데스-벤츠(9.7%), 혼다(7.5%) 등의 순이었다.
출처 : 디지털타임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