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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이 아빠의 무덤` 발굴 이야기
07-12-04 16:04
춤추는 태양
33085
(총 161명)
첨부된 파일: wonimom1.jpg


그에게는 예쁜 아내와 귀여운 아들이 있었고
아내의 뱃속에는 또 하나의 아기가 들어 있었다.
건장하던 젊은이는 갑자기 병이 들었고 얼마 동안를 병석에 누어 있었던 듯 하다.
 
아내는 남편의 병을 낫게 해달라고 늘 천지신명께 기도하고
자기의 머리를 잘라 신을 삼았다.
그러나 젊은이는 그 신을 신어보지도 못하고 그만 세상을 뜨고 말았다.

젊고 예쁜 아내는 눈앞이 캄캄했다.
그들 부부는 그 일대에서도 소문날 만큼 금슬이 좋았고
집안도 넉넉하여 인근의 부러움을 독차지했을 법했다.
 
갑작스러운 남편의 죽음은 원이 엄마의 삶을 의미없게 만들어 버렸다.
함께 따라 죽고만 싶었다.
귀여운 자식이 있고 뱃속에는 죽은 남편의 씨가 아직도 자라고 있었다.
 
지금까지 자기를 사랑하던 사람 대신에 남편이 남겨놓은 자식들을 보며
마음을 새롭게 다져 살지 않으면 안되었다.
이제 남편이 관속에 들어가고 집을 떠나면 영원히 그 모습을 볼 수 없을 것이었다.
 
아내는 남편이 아껴하던 물건들과 평소 입던 철릭이며, 직령, 단령 등
옷가지를 정성스레 챙겨서는 저승으로 갈 남편에게 입히고
또 여벌의 옷도 싸 놓았다.
 
자기가 입고 있던 옷 중에서 남편이 특별히 예쁘게 보던
꽃무늬 비단 저고리와 치마, 또 나들이할 때 머리를 가리던 명주 장옷도 차곡차곡 접었다.
장문을 닫으려는데 남편이 애지중지 귀여워하던 아기 저고리 하나가 눈에 들어왔다.
그녀는 그것도 꺼내 함께 챙겨서 자기 옷과 함께 관속에 누운 남편 가슴 위에 얹었다.
 
이제 그는 저승에 가도 혼자가 아닐 것이었다.
사랑하는 아내와 귀여운 아기를 가슴에 안고 함께 길을 떠나니
그는 세상을 달리 했어도 외롭지 않으리라고 생각했다.
 
아내는 하늘이 무너지고 땅이 꺼졌다
정신을 가다듬기가 힘들었다.
그래도 이 안동 고을에서 누구누구 집 하면 모르는 이 없는
훌륭한 문중 며느리로 들어와 살았기에
겉으로라도 의연한 모습을 보여야 했다.
 
그녀는 마음을 가라앉혔고 작은 종이 한 장을 펴놓고 먹을 갈았다.
평소 남편이 쓰던 붓을 집어들었다.
이 집에 시집와서 남편 사랑 받으며 지냈던 시간들이
두루말이처럼 펼쳐졌다
 
한 이불 속에 누워서 속삭이던 말 한 마디 한 마디가 귓전에 살아 맴돌았다.
앞으로 살아야 할 날들을 생각하니 슬픔이 복받쳐 올라왔다.
아내는 천천히 붓을 움직여 글을 써 내려가기 시작했다.

 


  [사진] 원이 엄마가 죽은 남편인 `원이 아빠` 관속에 넣은 애절한 편지

 

"원이 아버지에게"
 
이렇게 쓰고는 종이를 뒤집었다.
저승으로 가는 남편에게 직접 들려 갈 것이니 봉투를 따로 마련할 것도 없었다.
오늘이 바로 유월 초하룻날이었다.
맨 첫줄에 조금 내려서 날짜를 적었다.

"병술년(1586) 유월 초하룻날 아내가"
 
다시 어림으로 두줄 가량을 띄우고 본문을 쓰기 시작했다.

"당신 언제나 나에게
'둘이 머리 희어지도록
살다가 함께 죽자'고 하셨지요.

그런데 어찌 나를 두고
당신 먼저 가십니까?

나와 어린 아이는
누구의 말을 듣고 어떻게 살라고
다 버리고 당신 먼저 가십니까?

 
당신 나에게 마음을 어떻게 가져왔고
또 나는 당신에게 어떻게 마음을 가져 왔었나요?

함께 누우면 언제나
나는 당신에게 말하곤 했지요.

'여보, 다른 사람들도 우리처럼
서로 어여삐 여기고 사랑할까요?

남들도 정말 우리 같을까요?'
어찌 그런 일들 생각하지도 않고
나를 버리고 먼저 가시는가요?

당신을 여의고는
아무리해도 나는 살 수 없어요.

 
빨리 당신께 가고 싶어요.
나를 데려가 주세요.

당신을 향한 마음을
이승에서 잊을 수가 없어요.
나를 데려가 주세요.

당신을 향한 마음을
이승에서 잊을 수가 없고,
서러운 뜻 한이 없습니다.

내 마음 어디에 두고
자식 데리고 당신을 그리워하며
살 수 있을까 생각합니다.
 
이내 편지 보시고
내 꿈에 와서 자세히 말해주세요.

꿈속에서 당신 말을 자세히 듣고 싶어서
이렇게 써서 넣어 드립니다.

자세히 보시고 나에게 말해 주세요.
당신 내 뱃속의 자식 낳으면
보고 말할 것 있다하고 그렇게 가시니
뱃속의 자식 낳으면
누구를 아버지라 하라시는 거지요?

아무리 한들 내 마음 같겠습니까?
이런 슬픈 일이 하늘 아래 또 있겠습니까?"

여기까지 쓰고 나니 종이가 모자랐다.
그녀는 종이를 옆으로 돌렸다.
종이의 머리 부분에 지금까지 쓴 글과는 서로 직각으로 엇갈리게 줄을 잡아
다시 붓을 놀리기 시작했다.


 

"당신은 한갓 그곳에 가 계실 뿐이지만
아무리 한들 내마음같이 서럽겠습니까?

한도 없고 끝도 없어 다 못쓰고 대강만 적습니다.
이 편지 자세히 보시고 내꿈에 와서
당신 모습 자세히 보여주시고 또 말해주세요.

나는 꿈에는
당신을 볼 수 있다고 믿고 있습니다.

몰래와서 보여주세요.


다시 종이가 모자라 마지막 구절은 종이를 돌려서
결국은 글이 시작한 첫머리로 돌아와서
첫째 줄과 날짜를 적은 줄 사이에 거꾸로 써 내리고 끝을 맺었다.

하고 싶은 말 끝이 없어 이만 적습니다."


젊디젊은 나이에 세상을 뜬 이 젊은이에게는
아내와 자식 말고도 부모는 물론 아직 젊은 형도 있었고 손 윗누이들도 있었다.
자식 잃고 형제 잃은 그들의 슬픔은
아내와는 또 다른 정한이 가슴을 때렸을 것이다.
 
젊은 자식을 떠나보내는 부모의 마음이야 더 말해 무엇하랴마는
남달리 우애가 깊었던 형 또한
하나 뿐인 동생을 잃은 슬픔을 누를 길이 없었다.
 
아버지는 자식이 타향에서 공부할 때 자주 편지를 보냈고
자식 또한 아버지에 대한 존경의 마음을 답장에 실어 보내곤 했다.
아버지는 벽에 걸린 편지꽂이에 언제나 끼워두고 바라보고 하던 편지들을
차곡차곡 접어 자식이 평소 차고 다니던 비단 주머니 속에 집어넣었다.

주머니 속에는 출타할 때에 가지고 다니던 참빗 하나가 그대로 들어 있었다.
청상 제수의 흐느끼는 뒷모습을 보면서
죽은 젊은이의 형도 방으로 들어가 평소 아끼던 접부채 하나를 펴들었다.
 
대나무 살이 종이보다 더 얇게 갈라져 붙은 매끈한 손잡이의 접부채는
아무런 글씨나 그림도 그려있지 않은 흰 부채 그대로였다.
 
형은 책상 머리에 얹힌 벼루에 조금 남은 먹물을 보고 붓을 적셔
흰 부채면에 네 글자씩 네 줄의 시를 지어 정성스레 글을 썼다.

"너의 마음은 대쪽같이 곧았고
깨끗하기가 흰 종이 같았다.
내가 늘 손에 지니던 이 부채를
다시 못올 길을 떠나는 네게 보낸다.

형이 곡을 하며

글을 쓰고 난 후 먹물이 마르길 기다리며 다시 한번 시를 읽으니
이제 다시는 못 볼 동생에게 주는 것으로는 부족하기 짝이 없었다.
그것은 물건이 부족한 것이 아니라 스스로의 마음이 차질 않은 것이다.
 
서가 위를 쳐다보니
동생과 함께 시를 지으며 쓰다 만 종이 뭉치들이 보였다.
그는 다시 종이를 내려
동생을 떠나보내는 애틋한 마음을 다섯자 시로 적어 슬픔을 달래기 시작했다.
동생을 마지막 보내는 만시(輓詩)였다.



 [사진] 원이 아빠의 하나밖에 없는 형이 동생 원이 아빠의 관 속에 넣은 형제의 이끓는 사연

"너와 함께 어버이를 모신지가
이제 서른 한 해가 되었구나
이렇게 갑자기 네가 세상을 떠나다니
어찌 이리 급하게 간단 말인가
땅을 치니 그저 망망하기만 하고
하늘에 호소해도 대답이 없다
외롭게 나만 홀로 남겨두고
너는 저 세상으로 가서 누구와 벗할는지
네가 남기고 간 어린 자식은
내가 살아 있으니 보살필 수 있겠지
내 바라는 것은 어서 하늘로 오르는 것
전생 현생 후생의 삼생은 어찌 빠르지 않겠는가
또한 내 바라는 것은 부모님이 만수하시도록
도움을 주는 것이라네
형이 정신없이 곡하며 쓴다.


형은 붓을 내려놓고 먹이 마르길 기다려
종이를 곱게 접어 제수가 쓴 글과 함께 동생의 넓은 가슴 위에 얹어 놓았다.
관 뚜껑이 닫히고 이제 아주 떠나보내기에는 너무나 젊고 수려한 얼굴의 남자는
사랑하는 아내와 하나뿐인 자식과 형 그리고 이제는 예순 셋의 늙은 아버지와
또 울다 지쳐 몸도 가누지 못하는 어머니를 두고
앞소리꾼의 구슬픈 만가 소리만 허공 중에 남겨놓은 채 마을 뒷산 중턱에 묻혔다.
 
무덤에 오르면 북으로 산등을 넘어 낙동강 물소리가 들리고
어려서부터 친구들과 놀던 귀래정 앞 솔밭이 한눈에 들어온다.
무덤의 바로 앞 남쪽으로 작은 골짜기를 건너면
그의 조부모님이 함께 누워 계신 산소가 마주 보였다.
할아버지는 그가 열살 되던 해에 환갑을 지낸 다음해에 돌아가셨다.
그가 할아버지의 극진한 사랑을 받았음은
짐작하기가 그리 어렵지 않다.

 
* 미이라에 가까운 시신 출토
 
그가 그렇게 아까운 나이에 죽은 후
사년이 지나 임진왜란 칠년전쟁이 일어났고
전쟁은 안동이라고 그냥 두지는 않았다.
안동에서는 세도께나 부렸던 그의 집안이었지만
그 힘든 전쟁기간에 무사했을 리는 없었을 것이다.
 
어린 자식들과 늙은 부모를 모신
그의 젊은 아내가 당했을 고초야 우리가 어떻게 헤아릴 수 있을까?
전쟁이 끝나고 10년이 좀 넘어
그의 아버지는 여든 아홉의 나이로 세상을 떴다.
그의 형도 또한 아흔 두 살까지 살다가 죽었다.
그들은 아직은 청년이라 할 나이에 세상을 등진
그의 몫까지 살았는지 당시로서는 드물게 장수한 셈이었다.
 
편지의 주인공인
그의 젊은 아내는 언제 죽었을까?
우리는 안타깝게도 그에 대해 알 수 있는 자료가 없다.
 
그의 이름은 이응태(李應台)이고 관향은 고성(固城)이다.
아버지 이름은 요신(堯臣)이고
그와 각별히 지냈던 하나 뿐인 형은 이름이 몽태(夢台)라고 했다.
그의 집안이 이곳 정상동에 자리잡은 것은 그의 오대조인 이증(李增)에 의해서다.
증은 1419년(세종 원년) 한양에서 태어났는데 진해와 영산의 현감을 지냈다.
 
그러나 그의 성품은
관직에 나가 행정 일을 보는 것에 그리 맞지 않았던 것 같다.
그는 영산 현감을 지내다가
중도에 안동으로 내려와 남문 밖 운흥리에 자리를 잡았는데
이것이 고성 이씨 집안이 안동에 자리잡은 계기가 되었다.
 
그의 아들 굉(?)은
아버지와는 달리 성종 때 과거에 급제하여
수많은 관직을 두루 거치다가 갑자사화에 연루되어 영해에 유배되기도 했다.
그러나 중종반정으로 다시 풀려난 뒤
한성좌윤 개성유수 등을 거친 후 1513년(중종 8년) 안동으로 내려와서
안동부성에서 낙동강을 건너 마주 보이는
강가 언덕에 귀래정(歸來亭)이라는 정자를 짓고 만년을 지내다가
1516년 일흔 여섯의 나이로 세상을 떴다.
 
지금 안동댐으로 오르는 초입에 있는
임청각이란 큰집은 그의 동생으로 개성유수를 지낸
명(?)에 의해 건립된 집이며
한말에 계몽운동과 만주에서의 무장독립투쟁을 하고
임시정부 국무령을 지낸 이상룡은 명의 17대손이기도 하다.
 
안동에서의 고성 이씨들이
어떤 위치에 있었던가를 가히 짐작할 수 있다.
1998년 4월 귀래정 서쪽의 야산들이 중장비에 의해 밀려나가고 있었다.
안동시가 강 건너 남쪽으로 뻗어나기 위해서
이곳에 대규모 택지를 조성하게 된 것이다.
 
소나무와 갖가지 잡목들이 울창하게 우거져
발을 들여놓기 힘들던 산들은 이제 흔적을 찾기 어렵게 되었고
골짜기와 능선은 하나가 되어 평지로 바뀌었다.
정상동에 처음 들어온 이굉과
그의 자손들이 잠자고 있던 산등성이들이 하나씩 무너지면서
그들의 유택들도 모두 이 땅을 떠나야 했다.
 
4월 6일 이굉의 묘를 필두로 해서
이 땅의 주인들이 차례로 오백 년의 잠에서 깨어났다.
그리고 다음날인 4월 7일에는
이굉의 손자인 명정(命貞) 묘의 이장 작업을 시작했다.
묘에는 명정과 그의 부인인 일선 문씨(一善文氏)가 합장되어 있었다.
 
이중 일선 문씨의 관에서
거의 미이라에 가까운 상태의 시신이 출토되어 세상을 놀라게 했다.
관에서는 마치 살아있는 듯한 할머니의 얼굴이 그대로 드러났고
50여점에 이르는 의복과 장신구 등의 유물이 당시 모습 그대로 출토되었다.
이 일선 문씨의 미이라 소식은
텔레비전 뉴스를 타고 전국으로 퍼져나갔고 안동에서도 대단한 화제를 불러 일으켰다.

 

   
위의 글에 점수를 준다면?(평가참여시 머니 1원 지급)
                
  내사랑세형 (2007-12-06 19:22)  
너무길지만애틋한사랑이네여
  아하하하하 (2007-12-07 09:41)  
헉 글정말길다..아름다운 사랑이야기네영
  아리랑동동 (2007-12-14 14:45)  
신기한 사랑이바구
  『淚悲™』 (2007-12-17 15:11)  
너무 길어서 읽다가 지침..
  adf1212 (2007-12-20 21:22)  
ㅎㅎ아름답네^^^근데너무길다글이
  골드대추차 (2007-12-21 19:51)  
이거 티비서 봤어요~ 감도우
  달자의봄 (2007-12-28 18:02)  
너무 부럽다. 저런 사랑을 한다는 것이..
  구구v (2007-12-30 22:50)  
진짜슬프네요..ㅠㅠ옛날이야기같은데도뭔가현실적인?
  자퇴서 (2008-01-01 20:21)  
에휴 ~ 유난히 제일 멋들어지는글이네요...너무슬프다 ~
  미키12 (2008-01-02 00:03)  
아........진짜 슬퍼요 ㅜㅜㅜㅜ 누물죌죌
  끄부 (2008-01-02 16:25)  
진짜무슨전설같음!
  립파이 (2008-01-02 16:30)  
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감동적이긔
  초코송이 (2008-01-02 16:37)  
제가본글중에최고에요
  곰돌슨 (2008-01-02 17:36)  
오 신기하네ㅐ요
  HJ (2008-01-02 20:42)  
....길당...슬프네여
  하하호이 (2008-01-02 22:40)  
아진짜 너무감동적이고슬프네요 ㅠㅠ
  물망초♡ (2008-01-02 23:10)  
좋은게시글이네요
  러블리하트 (2008-01-03 00:00)  
정말좋은글같음 ㅋㅋㅋㅋㅋ ♡
  봉봉ㅋㅋ (2008-01-03 00:01)  
슬퍼요흑흑흐규ㅡㄱ.ㅠㅠ
  뽀꾸 (2008-01-03 15:11)  
감기조심하세요 정보감사합니다
  왕언늬 (2008-01-03 22:42)  
멋찌다.//////
  정뭘 (2008-01-04 12:51)  
멋지다
  …ing♥ (2008-01-04 18:08)  
이런데서 이걸 보니까 느낌이 색다른데? 이거 저희 지역 얘기예요! 저거 나온데 원이엄마 동상이랑 원이 아버지에게 이거 비석으로 만들어져서 있구!
  ehswnj (2008-01-05 05:17)  
너무길어요 ㅠㅠ
  정띵구 (2008-01-05 10:34)  
오 소름돋는다 ㅜ
  최찌원 (2008-01-05 12:11)  
와.. 옛날 편지인가..ㅠ.ㅠ 너무슬퍼요
  유愛 (2008-01-05 12:22)  
ㅠㅠ짱이에요....후아..
  참치내꺼 (2008-01-05 13:39)  
좀길지만정말감동적이군요~~!
  일개미 (2008-01-06 18:02)  
우와 진짜감동적
  똘또리 (2008-01-06 22:15)  
왠지무서븜 ㅠㅠ
  누나야괜찮아 (2008-01-07 14:50)  
감동적이에요..
  십만원 (2008-01-07 17:21)  
뭔가 찡하네요 ㅜㅜ심히 감동적이에요 ㅠㅠ
  엔요 (2008-01-09 04:32)  
아악무덤무서워요
  님좀짱인듯 (2008-01-09 09:23)  
우와 진짜 감동 ㅠㅠ
  bigbang (2008-01-09 20:19)  
ㅠㅠㅠ감동이예여..
  대구대쉬똥 (2008-01-10 22:10)  
너무길지만 다 읽엇어요ㅜㅜㅜ슬퍼영
  미친다 (2008-01-11 08:14)  
제목부터가 심상치않아요
  sj_sky13 (2008-01-11 22:13)  
감동이다..ㅜㅜ 미이라가 되서..
  ldhsorj (2008-01-12 14:02)  
길어서 다읽진않지만 슬퍼요ㅋㅋ
  낄낄13 (2008-01-12 17:12)  
사진이 뭔가 무서워요..
  세종대황 (2008-01-12 17:48)  
사랑의 힘은 위대한듯ㅋㅋ
  Chang min (2008-01-12 20:38)  
감동이예요ㅠㅠㅠㅠㅠ
  바나나킥 (2008-01-12 22:58)  
감동이예여!!. 정말.. 미이라ㅏ...
  후알유 (2008-01-13 01:16)  
감동적이에요ㅋㅋ
  만두소희 (2008-01-13 01:28)  
감동적이에요 ㅠㅠㅠ^^*
  돈의중요함 (2008-01-13 01:34)  
길다 읽다말았지만!
  아키드림 (2008-01-13 02:00)  
뭔가뭉클하고 감동적이네요..^^
  유턴 (2008-01-13 02:29)  
감동적이네요ㅠ
  꾸쉬 (2008-01-13 08:06)  
너무 길어서 다 읽지는 못했지만 정말 사랑은 위대하죠.
  슈퍼주니어 (2008-01-13 12:51)  
감동적이에요 ...ㅠ근데 글이 너무길어..ㅠ
  원서긔 (2008-01-13 18:20)  
좋은글 잘보고갑니다 ㅎㅎ사진 무셔
  힘영운륌 (2008-01-13 18:44)  
첫번째사진에 무덤속에있는게뭐죠,,,;;
  냐냐냠 (2008-01-13 22:04)  
저도 이거 티비에서 봤어요. 감동적이에요 진짜 ㅠㅠ
  비밀~ (2008-01-13 23:15)  
  멕시안 (2008-01-13 23:17)  
슬프네요..ㅠㅠㅠ
잘읽구가요~ㅠ
  만번 (2008-01-14 00:04)  
좋은자료 잘 보고 갑니다^^
  으헤헹 (2008-01-14 02:35)  
너무 슬픈 이야기에요~ 좋은 글귀 감사합니다!
  깍깍 (2008-01-14 05:59)  
슬프다..감동적이에요
  세프톤 (2008-01-14 10:47)  
어머..완전감동적이네 ㅜㅜ
  슬긔얍 (2008-01-14 10:56)  
ㅠㅠ감동적.......
  (2008-01-14 12:40)  
좋은글 잘 읽고 갑니다~
  찡요짱 (2008-01-14 16:57)  
길지만멋진글인듯
  토모짱 (2008-01-14 17:02)  
좋은글에욤 ㅠ.ㅠ
  토모짱 (2008-01-14 17:02)  
근데 넘길어요 ㅠ.ㅠ
  나물팍팍 (2008-01-14 17:37)  
내동생 이름도 원이 히히
  yeseul (2008-01-14 18:50)  
ㅋㅋㅋㅋ넘길다긔엑
  song혜교 (2008-01-15 12:01)  
글이 너무길어요..
  qwqw (2008-01-15 12:59)  
좋은글 감사합니다 ^^
  깜밤 (2008-01-15 14:16)  
잘보고가요^^
  나만의석석 (2008-01-15 14:37)  
너무 감동적이네요 ㅠ
  크리스쳔 (2008-01-15 17:14)  
긴만큼 감동도더한듯 ..ㅠㅠ
  다야몽드 (2008-01-17 11:05)  
애틋하다
  yjlee0701 (2008-01-17 13:02)  
좋은말이네요
  사과나무의체리 (2008-01-17 22:06)  
어.. 멋잇다.. 불쌍하다... 휴..얼음인형 뮤비생각남 ㅋ
  raina (2008-01-17 22:34)  
찡하네요
  후후후 (2008-01-17 23:18)  
우왕 감동적이다 ㅠㅠ
  낄낄이 (2008-01-18 09:53)  
정말 좋은글이네요..ㅠㅠ
  bal002 (2008-01-18 10:44)  
슬퍼지려고해요
  슈팅스타 (2008-01-18 15:47)  
능소화 라는 책이 이 이야기를 토대로 만든 소설이지 싶은데
  우이우아아 (2008-01-18 18:30)  
글이 정말 기네요
  콜라비 (2008-01-18 21:44)  
되게 기네요
  미끼마우스 (2008-01-19 01:02)  
글이 정말 길어요
  블랙 (2008-01-19 01:16)  
잘 보고 갑니당^^
  에휴에휴에휴 (2008-01-19 01:31)  
와.. 감동적
  하하히히호 (2008-01-19 05:53)  
길어서 읽는데 힘들었지만.. 감동적이네요 ^^
  으랏차차돈 (2008-01-19 11:44)  
너무슬픈글임
  인돌 (2008-01-19 14:02)  
진짜 너무 감동적... 슬프구
  minawin (2008-01-19 15:04)  
감동~~
  딸기유유 (2008-01-20 01:57)  
감동적이네요.. 감사해요
  캐훈녀 (2008-01-20 11:49)  
감동적이에요 ㅠㅠ 슬퍼요 ㅠㅠ흑흑
  로테 (2008-01-21 20:19)  
너무 감동적인 글이네여...
  떵여니짱 (2008-01-22 01:11)  
엄청길다마음에쏙와닿네ㅋㅋㅋㅋ나이거티비에서본적있는거가테요
  릴리슈슈 (2008-01-22 23:07)  
정말 슬퍼요 ㅠㅠ 감동적이네요
  danmug (2008-01-23 01:30)  
제가본글중에최고에요
  하늘보라 (2008-01-23 01:36)  
그 옛날에 저런 슬픈 사연이 슬퍼요
  좋은일가득! (2008-01-23 02:42)  
슬픕니다 마음이 아파요
  관두면지는거다 (2008-01-23 06:00)  
대단하네요ㅠㅠ마음이아픈글이에요
  띠요옹 (2008-01-23 06:37)  
읽기가 넘힘들었지만 멋져요
  얄리얄라셩 (2008-01-23 23:43)  
읽기 무지 힘들었어요ㅜㅜ
근데 넘슬프네요
  샤촘이 (2008-01-24 15:53)  
와 대단하면서도 멋지고 감동적인 이야기네요
  wjdwngp (2008-01-24 16:59)  
애틋한사랑이 느껴지네요...
  호잇호잇 (2008-01-25 11:04)  
이거 뉴스에도 나왔는데 슬프네요
  웃긴다 (2008-01-26 07:02)  
이런 사랑도 있군요. 감동적이네요
  깊은슬픔 (2008-01-26 07:48)  
내가 슬픈건 아무것도아니다
  하찮은(39) (2008-01-27 21:35)  
오래시간 땅속에 묻혀있던 사랑이네요..
  난나다! (2008-01-28 06:57)  
인센티브상 안정을 찾았습니다
  피오 (2008-01-29 11:48)  
이건 진심으로 감동적이다
  깜띡이 (2008-01-29 15:21)  
이거 어디선가 많이 들었던건데.....설마 문학시간은 아닐테고.ㅜㅜ
  으랏차차돈 (2008-01-31 14:08)  
나안동사람인데
  꿀물리스 (2008-02-01 02:41)  
길긴한데 감동적인 글이군요
  (2008-02-02 03:04)  
꽤나 길긴기네요. 감동적인사랑이야기예요
  박믹샤 (2008-02-03 21:38)  
슬프고 감동적이네요
  리레인 (2008-02-04 02:31)  
슬프네여ㅠㅠㅠ
  프히히힛 (2008-02-04 18:28)  
슬프고감동적이에요
  NN (2008-02-11 19:46)  
예전에 뉴스에서 보고 감동받았던..........
  gngngn (2008-02-26 11:28)  
너무 애틋하네요 ㅠ
  gngngn (2008-02-26 11:28)  
미이라로 발견된 것도 놀라움 ㅠ
  반가웜요 (2008-02-29 11:42)  
뉴스에서도 나왓엇나봐요... 감동적이다
  마돈나 (2008-03-06 17:12)  
뉴스에서나왔었네요 정말감동적이예요
  tvxqph (2008-03-06 18:14)  
애틋한 사랑이야기다..눈물나
  kk19k (2008-03-07 02:14)  
너무길지만애틋한사랑이네여
  영222 (2008-03-11 12:14)  
몇분동안 이 글만 계속 읽고 있었어요 조금 된 얘기같은데 저는 오늘 처음보네요
그저 감동적일수 밖에 없는 이야기네요ㅜㅜ
  쵸쾅 (2008-03-13 23:23)  
우와 저도 이런사랑해봣으면...ㅜ
  얼렁뚱땅 (2008-03-14 16:41)  
잘봤어요...^^ㅠ
  kjkj2291 (2008-04-05 18:42)  
요즘글은 다 좋네여
  레골라스 (2008-04-09 15:16)  
너무 가슴아픈 사랑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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